2012년 12월 2일 세미나리뷰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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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
작성일
2013-05-20 11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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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(회장: 배성숙)·임상치과위생사회(회장: 김재옥) 공동으로


지난 12월 1일(토)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A강당에서 「치과중앙공급실 운영 현황 및 시범사례 발표」를 주제로 2012년 추계 학술대회를 가졌다. 이번 학술대회는 각 대학병원 및 치과병(의)원의 치과위생사 및 치위생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 200여명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.


이번 학술대회에서는 Section 1의 기조발표에서 서울대학교병원 미생물검사실의 주세익 선생님의 ‘치과진료실에서의 위험한 병원체별 관리: 미생물검사 및 검사의뢰 과정’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, 이어 Section 2의 주제 발표에서는 전주기전대학 치위생학과 김경선 교수의 ‘기구 및 장비의 생물학적 멸균확인 검사방법’과 원광대학교치과병원 임춘희 팀장의 ‘소독제의 선택 및 사용방법’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. Section 3에서는 경북대학교치과병원 미르치과 네트워크구올담치과병원, 이대목동병원 치과 등 모범이 되는 치과병원 중앙공급실 운영 사례를 발표하였으며,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. 중앙공급실은 진료 중 사용된 모든 오염 물품의 분리, 세척, 소독, 멸균의 순환 과정을 관리하는 곳이다. 중앙공급실 운영의 목적은 치과진료 시술 시 사용되는 모든 기구와 재료·장비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“무균적 시술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. 이날 토론에서 중앙공급실 설계와 오염구역에 대한 공간관리, 중앙공급실 운영에 대한 일반오염물품, 격리용물품의 분류, 멸균물품의 청구, 분출, 운반 방법 등 멸균용품 공급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, 결국, 치과중앙공급실의 모범적인 운영은 장소와 시설의 문제 그리고 인력 배치의 문제가 핵심적인 과제로 제시되었다.


본 학회는 올 한해 사회적 관심에 발맞춰 감염관리 실천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 제공에 주력하였고, 앞으로도 안전하고 충실성 있는 치과진료실 감염관리에 대한 책임의식 고취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감염관리 업무 수행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.